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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관련 일을 하다 보니 2차선 도로, 3차선 도로와 같은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X차선 도로는 틀린 표현이다. 대한민국 도로교통법 제1장 제2조의 차도와 차선, 차로에 대한 용어 정의(1995년 1월 1일 신설)는 아래와 같다. “차도”라 함은 연석선(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돌 등으로 이어진 선을 말한다. 이하 같다),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공작물로써 경계를 표시하여 모든 차의 교통에 사용하도록 [...]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 보면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가 ‘든’과 ‘던’이다. 최근에는 TV 자막에서조차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든’과 ‘던’, ‘든지’와 ‘던지’, ‘든가’와 ‘던가’의 뜻을 찾아보았다. 든01 「조사」 ‘든지01’의 준말. 사과든 포도든 배든 다 좋다. 집에든 학교에든 있으면 됐다. 함께든 혼자서든 잘 놀면 되었지. 걸어서든 달려서든 제시간에만 오너라. 어디든 사람이 사는 곳은 마찬가지다. -든02 [...]
얘랑 얘는 틀려. 틀린 그림 찾기. ‘틀리다’.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많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틀리다’와 ‘다르다’를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틀리다 01 〔틀리어[--어/--여](틀려), 틀리니〕「I」「동」 「1」【(…을)】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답이 틀리다 / 계산이 틀리다 / 그 양반의 이야기에 어디 틀린 대목이 있습디까?≪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
시험을 치르다. 시험을 치루다. 어떤 표현이 옳은 표현일까. 이 두 단어의 의미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치르다 〔치러, 치르니〕「동」「1」【…에/에게 …을】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주인에게 내일까지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한다. / 점원에게 옷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왔다. § 「2」【…을】 1. 무슨 일을 겪어 내다. ¶시험을 치르다 / 잔치를 치르다 / 장례식을 치르다 [...]
‘오랜만에’와 ‘오랫만에’.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표현이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오랜만’과 ‘오랫만’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오랜-만 「명」‘오래간만’의 준말. ¶웅보는 오랜만에 고향 사람을 만나자 너무 반가웠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어제저녁 오랜만에 만난 젊은 축들은 문길이 사랑방에 모여 늦게까지 놀다 같이 잤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 국립국어원. 오랫-만 「명」‘오랜만’의 잘못. ⓒ 국립국어원. 그리고 [...]
돌 「I」「명」어린아이가 태어난 날로부터 한 해가 되는 날. ¶내일이 조카 돌이다. § 「II」「명」「의」 「1」생일이 돌아온 횟수를 세는 단위. 주로 두세 살의 어린아이에게 쓴다. ¶우리 아이는 이제 겨우 두 돌이 넘었다.§ 「2」특정한 날이 해마다 돌아올 때, 그 횟수를 세는 단위. ¶서울을 수도로 정한 지 올해로 600돌이 되었다.§ [<돐<내훈>] [...]
설, 신정, 그리고 구정. 아직도 우리의 ‘설’을 ‘구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구정(舊正)을 “‘음력설’을 신정(新正)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정’을 뭐고 ‘구정’은 무엇인가. 1979년생인 필자는 어릴 적 신정을 쇴다. 당시에는 신정 연휴가 길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신정을 쇴다. 하지만, 1980년대 언제인가부터 신정은 하루만 쉬고 음력 1월 1일인 설 연휴가 길게 주어졌다. 당시 [...]
[한글 맞춤법(문교부 고시 제88-1호)] ※1988년 1월 19일 문교부가 새로 개정 고시하여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한 우리 나라 현행 어문 규정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였고(다만 두 음절로 된 6개 한자어만 예외로 사이시옷을 붙이기로 함), “가정란/가정난” 등으로 혼용되어 쓰이던 것을 두음법칙 규정을 구체화하면서 “가정란”으로 적도록 하였다. 띄어쓰기 규정에서 보조 용언은 띄어 [...]
금새 [명사] 물건의 값. 또는 물건 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세 [부사]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소문이 금세 퍼졌다./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얄팍한 양철 난로는 금세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방 안이 훈훈해졌다.≪최인훈, 구운몽≫§ ⓒ 국립국어원.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임에도 헷갈리는 표현, ‘금세’. ‘지금 바로’, ‘이제 곧’이라는 의미의 부사로 사용되는 단어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
[한글 맞춤법(문교부 고시 제88-1호)] ※1988년 1월 19일 문교부가 새로 개정 고시하여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한 우리 나라 현행 어문 규정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였고(다만 두 음절로 된 6개 한자어만 예외로 사이시옷을 붙이기로 함), “가정란/가정난” 등으로 혼용되어 쓰이던 것을 두음법칙 규정을 구체화하면서 “가정란”으로 적도록 하였다. 띄어쓰기 규정에서 보조 용언은 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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