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6월 14일, 자전거를 사려고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바이크랜드
에 갔다. 센터장님이 추천해주신 GT Avalanche 3.0을 기대하고 갔지만 GT 제품은 보이지 않았다. 꽤 비싼 자전거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격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가격의 자전거가 많은 것에 정말 놀랐다. 하지만 그 많은 자전거 중에서 정작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자전거는 많지 않았다.
가격대에 초점을 맞추고 자전거를 둘러보니 몇몇 자전거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 스캇(SCOTT, http://www.scottusa.com/
, http://www.scott.co.kr/
)이나 메리다(MERIDA)
의 제품이었다. 고심한 끝에 사기로 한 자전거는, 생각했던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초보입문용으로 많이 나간다는 'MERIDA MATTS SUB 50-D
(18")'이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이 자전거는 앞쪽은 빨간색, 뒤쪽은 하얀색이 칠해져 있다. 이름하여 '오공이'.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메리다 자전거가 보통 그러하듯이 이 자전거 역시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이 많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용/편익비, 즉 B/C가 높은 편인듯싶지만 아직 '자전거의 성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이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다.
자전거를 고른 후 주변 장비들을 보러 갔다. 우선 고른 것은 헬멧이다. 많은 헬멧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이것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는 알 수 없었다. 단지 'OGK REGAS' 정도면 무난하다는 조언에 'OGK REGAS(M/L, White Gunmetal)'를 골랐다.
첫 자전거 출퇴근에서 가장 큰 필요성을 느꼈던 속바지와 장갑. 속바지는 'CASTELLI BOXER(L/X), 장갑은 반장갑으로 'FOX FRS-015(M, 적색)'를 골랐다. 주행 속도와 주행 거리, 주행 시간 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속도계는 'BBB BCP-02(은색)'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라이트와 안전등은 각각 'MINTAI 3W'와 'PANASONIC NL-920P'를 선택하였다.
자전거와 장비를 모두 고르고 잠시 기다리니 자전거 세팅이 끝나고 각종 장비가 장착되었다. 종과 케이지는 그냥 달아주었다. 자전거를 산 후 일이 바빠 아직 자전거 출퇴근은 하지 못하고 집 주변에서만 종종 타고 있는데, 이제 어느 정도 한가해지면 자전거 출퇴근에 박차를 가하리라 다짐한다.
ⓒ 2008 by 방형준(才誠)
Posted by 재성才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