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29] 단양 휴가 - 양백산兩白山 전망대 편


세 번째 목적지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은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백산 전망대'다. 'ㅇ' 내비게이션에 '양백산 전망대'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양백산으로 출발하였다. 고수동굴 을 지나간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남은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어? 가깝네?' 갑자기 봉우리로 둘러싸인 길 한가운데서 안내를 종료한다. 그럴 리가 없다. 적어도 뭔가 보여야 전망대지. 여러 번 반복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질 것 같은데…. 내 핸드폰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해보았다. '이런. 여기가 아니다.' 온 길을 고스란히 내려가란다. 그러더니 굉장히 좁고 경사진, 금방이라도 막다른 골목이 나올 것 같은 길로 우리를 안내했다.

중간에 내려오는 차량과 마주친다면 서로 피할 곳도 없는 좁은 길을 오르고 올라 양백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내비게이션에도 제대로 된 표시되지 않은 양백산 전망대. 양백산을 힘겹게 오르고 올라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전망대에 올랐다.


주차장에서 전망대에 오르는 길

주차장에서 전망대에 오르는 길. ⓒ 2008 by 김유리. (Panasonic DMC-LX2)

사실 별 기대 없이 전망대에 올랐다. 하지만 전망대에 올라갈수록 나타나는 단양의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날 비라도 내렸다면 더욱 청명한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이 정도로도 날씨는 정말 훌륭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단양 일대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단양 일대.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해가 지는 양백산 전망대의 멋진 전경

해가 지는 양백산 전망대의 멋진 전경. ⓒ 2008 by 김유리. (Panasonic DMC-LX2)

우선 차와 사람이 없어 한산한 것에 끌렸고 사진을 어떻게 찍든 멋있게 나오는 점에 끌렸다. 우리는 서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조금은 뿌옇게 보이는 단양을 배경으로…

조금은 뿌옇게 보이는 단양을 배경으로….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경사진 전망대에 누워…

경사진 전망대에 누워….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해발 664m 양백산 정상

해발 664m 양백산 정상.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며 매우 즐거워하는 필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며 매우 즐거워하는 필자. ⓒ 2008 by 김유리. (Canon EOS 20D)

경사진 전망대에서 단양을 배경으로 선 김강휘

경사진 전망대에서 단양을 배경으로 선 김강휘.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강휘와 대화 중인 윤지영

강휘와 대화 중인 윤지영.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양백산 정상에서 함께…

양백산 정상에서 함께…. ⓒ 2008 by 방형준(才誠). (Panasonic DMC-LX2)

사진에 담긴 추억들 Ⅰ

사진에 담긴 추억들 Ⅰ.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사진에 담긴 추억들 Ⅱ

사진에 담긴 추억들 Ⅱ.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급하게 뛰어가 자세는 어설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양백산 전망대에서의 단체 사진

급하게 뛰어가 자세는 어설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양백산 전망대에서의 단체 사진.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던 중 장난기가 발동해 부끄러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30대의 몹쓸 매트릭스 놀이

30대의 몹쓸 매트릭스 놀이. ⓒ 2008 by 김유리. (Panasonic DMC-LX2)

30대들의 몹쓸 공중부양 놀이

30대들의 몹쓸 공중부양 놀이. ⓒ 2008 by 김유리. (Panasonic DMC-LX2)

우리는 여행 첫날 마지막 목적지인 양백산 전망대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는 솟대  너머로 보이는 단양을 감상하며 양백산을 내려왔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 2008 by 방형준(才誠). (Canon EOS 20D)


ⓒ 2008 by 방형준(才誠)


※ '양백산 전망대'의 구글 어스  / 구글 맵스 용 KML 파일(Keyhole Markup Language)과 구글 어스 갈무리 이미지.


양백산 전망대

양백산 전망대. ⓒ 2008 Googl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리베로타운의 재성才誠입니다.

개인적인 글을 제외한 모든 글은 원문의 출처를 밝히고 링크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전체 글을 퍼가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수집 목적으로 전체 글을 퍼가시는 경우 비공개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다 보셨으면 아래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또 아래에 있는 간단한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약 1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글의 관련 글

Trackback URL: http://www.liberotown.com/trackback/104

Comments List RSS Icon ATOM Icon

  1. JUYONG PAPA 벚꽃이 필 무렵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환상이죠..
    저녁때 모습도 그렇구요..
    낮에 찍은 사진을 보니 색다르고 좋네요..
    2008/09/22 09:28 Modify/Delete Reply Permalink

    1. 재성才誠 정말 별 기대없이 올라갔는데 멋진 모습에 반해버렸죠. 2008/09/23 13:50 Modify/Delete Permalink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ious : 1 :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 131 : ... 215 : Next »